삼성은 포수 진갑용과 이지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대졸 2년차 이흥련이 주전 마스크를 쓰게 됐다. 사진은 지난 1월 괌 전지훈련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진갑용.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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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대졸 2년차 포수 이흥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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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진갑용과 이지영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이흥련을 언급했다.
류 감독은 "일단 성실하다. 작년 2군 조범현 감독님(현 KT 감독)이 굉장히 칭찬을 하셨다"면서 "갑용이는 조만간 수술을 받고 이지영도 돌아오려면 한참 있어야 되는데, 그게 이흥련에게는 기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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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올시즌 막판이나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 이지영은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늑간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지영은 최소 3주 정도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한다. 결국 '세 번째' 포수 이흥련이 주전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류 감독은 "갑용이도 잊혀지고, 지영이도 잊혀지도록 해야 한다. 못하면 다시 그 친구들을 찾을 수 밖에 없다. 흥련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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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 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친 이흥련에 대해 류 감독은 "포수로서도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