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의 '몸에 맞는 볼' 행진이 올해도 시작된 걸까.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전날 좌완 클리프 리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봉쇄됐던 추신수는 타석에 딱 붙어섰고, 결국 상대 선발투수 A.J.버넷은 추신수의 몸쪽에 변화구를 던지려다 발등에 공을 맞추고 말았다. 추신수는 잠시 통증을 느끼는 듯 주저앉았지만, 곧바로 일어나 1루로 향하며 덕아웃에 괜찮다는 표시를 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몸에 맞는 공을 무려 26개나 기록,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추신수는 빼어난 선구안과 날카로운 타격 외에도 이처럼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0.423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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