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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유재학은 왜 4승1패로 시리즈 예상을 수정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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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첫판에서 먼저 웃었고 두번째 판에서 졌다. 1승1패. 그런데 그는 시리즈 예상을 좀더 공격으로 수정했다. 4승1패로 수정했다. .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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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야겠다. 4승1패로 5차전에서 끝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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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3일 LG 세이커스와의 남자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아쉽게 지고 난 후 미디어데이 때 했던 4승2패 시리즈 예상을 수정했다. 모비스는 2차전에서 72대78로 졌다. 1승1패.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유재학 감독은 "3차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준비할 거는 없다. 1,2차전에서 안 된 부분을 보완할 것이다"면서 "제퍼슨 수비는 그만하면 됐다. 함지훈이 4쿼터 찬스가 났을 때 우물우물했던 게 잘못이다. 과감하게 던졌어야 했다. 골밑에 벤슨에 있었다"고 말했다. LG 주포 제퍼슨은 27득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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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팽팽하게 진행됐던 4쿼터 막판 득점이 원활하지 못해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졌다.

유재학 감독은 모비스가 공격 리바운드에서 절대 우위를 보인 부분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했다. 모비스가 공격 리바운드에서 18-7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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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리즈가 미디어데이 때 예상 대로 진행될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라도 끝나면 좋겠다"고 했다. 한참 뒤 그는 "그걸 수정해야겠다. 5차전에서 끝날 수도 있을 거 같다. 4승1패로 이길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2차전에서 패한 후 유 감독은 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 감독의 이 발언의 배경은 뭘까. 3~5차전은 울산 홈에서 벌어진다. 그는 2차전에서 LG에 지기는 했지만 내리 3경기를 연달아 이길 수 있겠다는 뭔가를 찾아낸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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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2차전 내내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런 아쉬운 부분을 엉뚱하게 좀더 과감한 시리즈 예상으로 표현해 상대를 자극했을 수도 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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