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가 폴 고갱의 명화가 사라진지 44년여 만에 발견됐다.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1970년 영국에서 도난당한 폴 고갱의 작품이 이탈리아의 한 은퇴한 노동자 집 부엌에서 발견됐다.
이 작품의 현재 가치는 최대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에 이른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한 경찰은 19세기 화가 피에르 보나르의 작품도 같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도 5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1970년 절도범들이 두 명화를 영국 런던의 미술품 수집가 집에서 훔쳤으며, 국경을 넘던 중 단속을 우려해 기차안에 버리고 달아났다.
작품을 수거한 철도 당국은 명화의 정체를 모르고 분실물로 보관하다가 1975년 경매에 부쳤다.
당시 자동차 공장 노동자인 한 남성이 두 명화를 20파운드(약 3만5000원)에 낙찰받았고, 이후 44년동안 그의 집 부엌에 걸어놓았다.
최근 그의 아들이 이 명화들을 눈여겨 보다가 미술품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하면서 사라졌던 명화가 빛을 보게된 것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도난당한 고갱의 작품이 44년만에 발견됐다. 사진출처=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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