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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영국 언론들이 선덜랜드의 강등시 선수들의 대거 이탈을 전망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6일 '선덜랜드가 강등시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올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가 9명이다. 임대생도 5명이다. 이들이 모두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FA(자유계약 신분)로 풀리는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임대성 파비오 보리니, 기성용의 거취가 큰 관심이다. 세 명 모두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공공연히 재계약 혹은 완전 영입에 대한 희망을 밝혔지만 어디까지나 선덜랜드가 EPL에 잔류할 경우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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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가 강등된다면 기성용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선덜랜드를 떠나는 것은 당연하다. 단, 임대 만료 후 스완지시티로 복귀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고민해야 한다. 올시즌이 끝나면 스완지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는다. 휴 젠킨슨 스완지시티 회장은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시즌 중 경질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복귀 가능성이 이전보다는 높아졌다. 변수는 월드컵이 성적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기성용이 활약을 펼치면 '빅클럽'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무득점에 그쳤던 기성용이 올시즌 4골-2도움을 올리며 '공격 본능'을 과시한 것도 빅클럽 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요소다. 기성용 측은 "월드컵이 끝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 EPL을 비롯해 유럽 복수의 리그와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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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