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톱타자 민병헌이 시원한 3루타를 날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민병헌은 8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8회 1사후 3루타를 날리며 2대1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민병헌은 SK 왼손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21㎞짜리 몸쪽 변화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렸다. 이어 민병헌은 대타 고영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이었다.
경기후 민병헌은 "투수전이고 한 점 싸움이다 보니 진루타와 희생타를 만들어내려는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최근 부진했지만, 그만큼 매타석 집중하려 했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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