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와의 고시엔 홈경기서 5-5 동점이던 오승환은 9회초 등판해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승리투수가 된 것.
단 안타 1개를 맞았지만 1탈삼진 무실점. 단 11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마쳤다. 주목할 것은 11개 중 6개가 변화구였다는 사실이다. 첫타자 발디리스를 135㎞의 컷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두번째 아라나미 쇼에게 초구를 136㎞의 컷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몸쪽 높은 144㎞의 직구로 2루수 플라이 아웃시켰다. 세번째 이데 쇼타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4번째 긴조 다쓰히코를 상대로는 초구에 포크볼도 던졌다. 138㎞. 2구째 139㎞의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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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가 변화구였는데 그중 슬라이더는 1개 뿐이었다. 컷패스트볼이 4개에 포크볼이 1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더 많이 던졌다. 2년전 두산의 수석코치로 있었던 이토 쓰토무 현 지바롯데 감독에게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물었고 이토 감독은 세로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었다고.
이후 여러 노력을 했고, 이날 컷 패스트볼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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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에 대해 "시즌 중에도 후쿠하라에게 포크의 그립을 배우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등번호 22번은 그런 남자다"라고 그의 꾸준한 노력에 감탄했다.
한신은 11일부터 요미우리와 고시엔에서 홈 3연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LG가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25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LG와 한신의 연습경기에서 9회초 한신 오승환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오승환은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