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중에 상베테랑인데…."
삼성 임창용이 1군 엔트리에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마무리로 불펜 대기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1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임차용을 마무리로 쓸 것을 밝혔다. 임창용은 이날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신 김현우가 제외.
한두차례 정도 중간계투로 던지게 하면서 구위를 점검할 수도 있지만 류 감독은 "오늘부터 마무리 투수로 나선다"고 했다. 즉 세이브 상황이 되면 출격을 시키겠다는 뜻이다.
임창용의 경험을 믿었다. "임창용이 경력이 얼마냐"는 류 감독은 "베테랑 중에서도 상베테랑인데 시험 등판 같은 것은 필요없다"고 했다.
임창용은 지난 2007년까지 삼성에서 뛴 이후 일본 야쿠르트에서 5년을 뛰었고 지난해엔 미국으로 진출해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임창용이 한국에서 뛴 기록은 통산 534경기 등판 104승 66패, 168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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