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에이스의 부진, 하지만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
두산은 시즌 초반 니퍼트의 부진이 고민거리다. 올시즌 3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하다. 4일 KIA 타이거즈전과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연달아 6이닝 5실점을 했다.
니퍼트는 벌써 한국무대 4년차에 접어들었다.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지만, 이젠 슬슬 부진이 걱정될 만한 시기다. 대개 3년만 뛰어도 한국 타자들의 적응력에 당해 고전할 수 있다고 보는데, 니퍼트는 4년차다. 그의 부진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송일수 감독의 시선을 달랐다. 10일 SK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니퍼트 문제의 원인에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없다. 구위를 봐도 지난해와 다른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신 송 감독은 부진의 이유를 멘탈에서 찾았다. 그는 "본인이 마운드에서 흥분해서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멘탈적인 문제"라며 "마운드에서 여유가 없다. 원래 하던대로 빠른 공에 변화구를 섞어가며 완급조절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 말했다.
니퍼트 스스로가 다소 쫓기고 있는 것이다. 니퍼트는 큰 키(2m3)에서 내리 꽂는 직구가 일품이다. 구속변화가 확실한 체인지업에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력 또한 좋다. 컨트롤도 나쁘지 않아 흠 잡을 데가 별로 없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자기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송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 '장수 외인' 니퍼트가 올해도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까.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박수홍, 53세에 얻은 딸 정말 소중해..바구니 넘치도록 장난감 쇼핑 -
‘음주운전’ 이재룡, 사고 직후 또 술집..‘술타기’ 의혹 속 목격자 “대응 논의 분위기” -
'나솔' 6기 영숙, 갑상선암 전이에 오열…"이미 여기저기 퍼져, 어려운 수술" -
[공식] '엄마' 박신혜의 선한 영향력..한부모 가정 위해 1억원 기부 -
박진희, ♥판사 남편과 '혼전임신' 고백…"결혼식 전까지 숨겼다" -
[SC리뷰] 연애 토크부터 닭싸움까지?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 첫방 7.1% -
정호영, '흑백요리사' 출연 후 얼마나 인기 많아졌길래…"광고제안만 5개" ('사당귀') -
“냉부 나오려 메달 땄다” 최민정 고백…김길리와 금빛 예능 출격
- 1.김도영 '이상 기류' 감지! → '립서비스' 없이 소신발언! "도쿄돔 보다 타구 안 나가" [마이애미 현장]
- 2.우리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 이정후 일갈! "각 나라 최고, 프로끼리 싸우는 거다" [마이애미 현장]
- 3."반갑다 내 아들!" 마이애미에서 뜻밖의 만남? 토종 거포 안현민의 특별한 손님…도미니카전 '힘' 될까
- 4.韓축구 대박사건! 손흥민 후계자는 이강인! 英언론 독점 '토트넘, LEE 영입 재추진'...뿐만 아니다, 아스널-첼시-뉴캐슬-AV도 '러브콜'
- 5.'추가 징계無 → 방출설 일축' 도박 4인방, 마침내 팀 합류…롯데의 확고한 속내 [부산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