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스햄턴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지난달 23일 리버풀전 선발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보경은 20일 만에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데 성공했다. 선발 풀타임 출전은 3월 15일 에버턴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김보경은 중앙과 측면을 두루 오가면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사우스햄턴의 우세한 볼점유율과 공세에 막혀 찬스를 얻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제 몫을 다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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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는 사우스햄턴을 제압하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쐈다. 후반 20분 아크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은 후안 칼라가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시도한 왼발슛이 휘어져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고, 이게 결승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카디프는 승점 29가 되면서 19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풀럼에 패한 17위 노리치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줄이면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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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는 19일 홈구장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스토크와 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