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3일 대전구장. 넥센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만난 그는 "그저께 지는 바람에 어제도 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3연전 첫 경기였던 11일 한화는 선발 송창현을 5이닝만 소화시키고, 송창식 윤근영 박정진 김혁민 최영환이 이어 던졌지만 8,9회 3점씩을 내주며 6대7로 역전패했다.
Advertisement
김 감독은 "사실 심판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아쉽거나 수비 실책이 나왔을 때, 이겨내야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다. 결정적일 때 볼 하나 나오면 볼넷을 내주고 만다. 수비에서 에러가 나오면 자신의 투구로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데 함께 무너진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투수 교체 타이밍을 한 박자 빨리 가져간 게 결국 패인이 됐다는 것이다.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빠르게 기용하면서 마무리 투수까지 영향을 미쳤다. 한화는 마무리 김혁민을 8회 1사 1,2루 위기에 올렸다 오히려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김혁민은 9회 문우람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고 무너지고 말았다.
Advertisement
김 감독은 자신의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 자책했다. 하지만 그도 어쩔 수 없었다. 매번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는 투수진을 보며, 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는 방법을 택했으나 이마저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