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32)가 24년만의 우승 예감에 들뜬 리버풀에게 진중한 경고를 던졌다.
영국 언론 가디언과 미러 등은 14일 체흐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첼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체흐는 "그 누구도 리버풀에게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젊은 팀인 리버풀은 오히려 별다른 압박감 없이 리그를 즐겼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승부는 지금부터다.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앞둔 마지막 4경기의 허들을 넘을 수 있을까?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체흐는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가 끝난 뒤의 결과다. 단순하다. 가장 많은 승점을 따는 팀이 승리자가 된다"라면서 "어디 한번 해보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 맨시티가 한번 실수해주고, 우리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맨체스터시티 전이라는 큰 산을 넘어선 리버풀이 첼시 전에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27일로 예정된 첼시-리버풀 전이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열리는데다, 이 경기 앞뒤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안필드에서 울려퍼지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You'll never walk alone)'의 물결 속에서 지칠대로 지친 첼시 선수들은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리버풀 측의 예상이다.
하지만 체흐는 "물론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그건 첼시가 굉장한 팀이라는 증거다. 첼시는 (리버풀과 달리)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면서 "축구선수란 이런 큰 경기에서 뛰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다. 상상만 해도 떨리지 않나. 지금 우리 팀의 상황은 우리에겐 기쁜 일"이라며 자부심도 보였다.
첼시는 오는 20일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치른 뒤 23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27일에는 리버풀과의 외나무다리 승부, 다음달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 다음달 5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경기까지 숨가쁜 일정을 달려야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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