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전쟁'이 시작됐다.
정수기업체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100억원 소송을 제기했다.
청호나이스 측은 경쟁사인 코웨이가 자사의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최근 100억 원 상당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청호나이스의 주장에 따르면, '증발기 1개로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냉온정수시스템' 개발 특허를 코웨이가 침해했다.
이 기술은 청호나이스가 지난 2006년 '이과수 700' 얼음정수기를 개발하면서특혀 등록까지 한 것. 그런데 코웨이가 2012년 얼음정수기 '스스로살균'을 출시하면서 이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는 것.
청호나이스는 이 특허기술을 국내에서는 2007년 6월(특허번호 제10-0729962)로 등록한 데 이어 중국(2009년 2월)·미국(1009년 11월)·일본(2010년 8월)에 등록했다.
이에 대해 코웨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코웨이 "얼음을 얼리는 제빙기술은 일반적인 기술"이라며 "코웨이 시스템은 청호나이스가 주장하는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하는 게 아닌 얼음과 냉수 생성이 분리된 시스템. 청호나이스가 주장하는 특허는 이미 설계 당시부터 인지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기술의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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