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눈 피로와 시력저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눈도 운동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시력이 좋아질까?"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일 것이다. 국내 한 유명 종합병원에서 시력이 나빠진 성인 50명과 나빠지기 시작한 성인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눈운동의 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을 한 적이 있다. 실험 결과, 참가자중 67%가 시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참여한 한 안과의사는 "휴식 중 혹은 자기 전에 간단한 눈운동을 통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미 시력이 나빠진 성인들도 시력이 좋아진다고 하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더욱 효과가 클 것이다. 아이 시력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눈운동 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이유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눈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눈은 두개골의 우묵한 곳에 있다. 지방질의 충전물이 쿠션 역할을 하면서 안구를 지지하고 있으며 6개의 근육이 눈을 지지해 움직이고 있다.
처음 4개의 안근을 직근, 나머지 2개를 사근이라고 한다. 눈이 원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출때는 4개의 직근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긴장이 커지기 때문에 안구는 평범한 모양이 되어 전후 길이는 짧아지고 양쪽 길이는 길어진다. 반대로 독서라든가 컴퓨터 등 가까운 사물을 볼때는 사근이 움직여 안구를 단단히 조이면서 전후는 길게, 양쪽은 짧아진다. 이같이 시력은 필요에 따라 직근과 사근이 균형을 이루면서 기능을 수행한다. 즉 시력은 직근과 사근의 균형에 의해서 초점이 정확하게 망막상에 맺혀 뚜렷하게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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