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다문화 가정 자녀의 꿈을 찾아주는 여정에 나섰다. LG이노텍에 따르면 1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임직원, 다문화 가정 자녀, 한국여성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희망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멘토링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상담해주고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21개 팀(44명)이 8개월간 다문화 가정 자녀의 꿈을 구체화하고 꿈이 실현될 장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지대한(13)군은 2010년 희망멘토링 1기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초 영화배우가 되는 꿈을 이뤘다. 지군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주인공 영광 역을 연기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지군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LG이노텍 해외마케팅팀의 이진호(41) 차장은 "지난 4년간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군이 꿈에 다가서기를 마음 깊이 응원해왔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다문화 가정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함께 배울 기회를 살린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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