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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사고 당시 제주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 데 이어 진도VTS와도 31분간 11번에 걸쳐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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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신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급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가서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입도록 조치하라고 했고, 25분에는 선장 판단으로 승객들에게 탈출을 지시하라고 전달했다. 하지만 세월호는 "해경이 출동했느냐", "탈출하면 구조할 수 있느냐"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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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교신을 못한 해경은 세월호 내부 상황도 모른 채 무작정 구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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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진도VTS-세월호 교신 시간별 내용
9시 10분 세월호 "너무 기울어져 못 움직여"
9시 11분 세월호 "승선원들이 구조복을 못입고 있다"
9시 17분 세월호 "현재 50도 이상 기울어. 사람이 좌우로 못 움직여"
9시 17분 진도 VTS "선구명조끼 입고 대기하라 지시 후 확인 불가"
9시 17분 세월호 "선원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
9시 18분 세월호 "침수 상태 확인 안돼...갑판서 컨테이너 몇 개 빠져나간 것 확인"
9시 23분 진도VTS "승객 구명조끼 착용 방송 지시"
9시 23분 세월호 "현재 방송 불가능 상태"
9시 24분 진도 VTS "방송 불가하면 선장이 직접 나가 승객 구조 지시"
9시 25분 진도VTS "선장이 직접 판단해 인명 탈출 시키세요"
9시 25분 세월호 "지금 탈출하면 바로 구조할 수 있느냐"
9시 27분 진도VTS "곧 헬기 도착 예정"
9시 28분 세월호 "승객 너무 많아 헬기로는 안 돼"
9시 30분 진도VTS "주변 선박에 구조 조치"
9시 33분 진도VTS "세월호 구조 조치하라"
9시 37분 세월호 "침수 상태 확인 불가"
9시 37분 세월호 "좌현으로 탈출할 사람만 시도 중"
9시 38분 세월호 "배가 60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9시 38분 이후 교신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