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직위해제 됐다.
20일 안행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다.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송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께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안행부는 사건 3시간 만에 송 감사관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을 시켰다.
송 감사관은 2012년 국무총리실로부터 공직기강 확립노력 평가 상위기관, 감사원으로부터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경쟁력 평가 최우수 기관 등 3개 기관으로부터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 그 공로로 부패방지부문에서 지난해 박근혜 정부가 새 대통령 명의로 처음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한편 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충격적이다", "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너무 경솔했다", "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온 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이런 행동이라니", "송영철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어떻게 이럴 수 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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