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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대식 본부장은 다이빙벨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투입이 가능하지만 사고 해역이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심하다. 부피가 큰 다이빙벨을 선체 내에 넣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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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대식 본부장은 "초기엔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것들이 가장 어려웠고 그게 설치가 돼서 수색 구조가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가능해진 것이다. 바지선 역시 대부분 산업현장이나 운송하는 데 사용돼 차출해와야 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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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을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된다.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다.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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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으면 선체 바로 옆까지 수평 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잠수와 마찬가지로 잠수병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빙벨에 일정 시간 머무르면 호흡을 통해 체내 혈액 속에 용해된 질소를 배출해야 한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이날 새벽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 작업용 CCTV 등의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싣고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지만, 해경 측은 안정성과 기존 구조작업 방해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이 해경 측에 다이빙벨 투입을 건의했고, 약 11시간이 지난 뒤 해경으로부터 다이빙벨 투입 허가가 떨어졌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소식과 사진을 공개하며 오후 6시 전후 선내 진입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