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의 세월호 관련 SNS 발언을 두둔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 의원의 막내아들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논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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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내 아이들에게 학생 때는 마음껏 자기 주장하며 공개 토론을 통해 성장하라고 가르칠텐데 내가 공인이란 이유로 제 아이들의 주장에 사과를 해야한다면 도전과 실험의 권리를 빼앗게 되는 것"이라며 "정몽준 의원 아들의 표현에 문제는 있지만 모든 걸 대통령과 정부 책임으로 돌리려는 중앙집권적 발상도 분명히 비판받을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보다도 아직 대학도 안 간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마음껏 실수할 권리가 학생의 특권"이라면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내 아이들이 나와 같이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을 할 기회를 박탈당할까 그게 걱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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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는 대학생때부터 웹에 온갖 잡글을 쓰며 공개 검증받으며 성장했다. 그런데 정몽준 의원 아들이란 이유로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건 비극"이라며 "물론 남들이 갖지 못한 걸 가질 수는 있어도 사고와 표현의 자유보다 더 중요할까"라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의 아들 발언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에도 논란 일파만파",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에도 네티즌 공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