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머물던 글레이저 가문이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을 경질시킨 뒤 미국으로 날아간다. 왜일까.
24일(한국시각) 일간지 미러,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은 '글레이저 가문이 모예스 감독 경질 이후 맨유의 영광 재현을 위해 맨체스터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아브람 글레이저와 욜 글레이저 부회장은 에드 우드워드 회장을 만나러 미국으로 날아간다. 맨유의 회생을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돈을 풀 결제를 맡기 위해서다.
맨유는 여러 포지션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은 라이언 긱스에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될 또 다른 사령탑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맨유는 2억파운드(약 3491억원)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 글레이저 가문은 이제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에게 의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란 실패를 바탕에 깔아준 장본인이 퍼거슨 감독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드워드 회장과 글레이저 가문은 다음 사령탑을 고르는데 고심하고 있다. 맨유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의 결점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하마평에 올려놓고 있다. 이미 첼시에서도 감독 생활을 한 바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있다. 특히 올시즌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의 주가는 상종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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