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5일 목동 삼성전에서 2대14로 크게 졌다.
3회까지 10실점을 했으니 이미 초반에 사실상 기세 싸움에서 졌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5⅔동안 홈런 2개 포함 12피안타로 난타를 당하며 11실점,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초반 문성현이 대량 실점을 했음에도 6회에서야 투수 교체를 했다. 어차피 이기기 힘든 경기에서 굳이 불펜을 낭비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만 23세에 불과한 5년차 투수 문성현에게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한 조치도 담겨 있었다.
문성현 다음 투수로 나온 강윤구는 3⅓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피안타 3실점으로 역시 부진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선발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목동=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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