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몸짓에서도 드러나는 법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있던 맨유의 '주포' 판 페르시, 그의 라이언 긱스 새 감독 대응법이 화제다.
판 페르시는 25일(한국시각)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긱스 임시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아주 반가운 표정이었다. 악수를 나누며 얼굴에 미소를 보였다. 심지어 긱스의 어깨를 만지는 등 '스킨십'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판 페르시의 행동에 주목했다. 모예스 감독과의 대화 당시, 판 페르시의 표정과 액션이 담긴 사진을 비교 자료로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판 페르시는 모예스 감독과의 대화 중 두 손으로 벌리며 항의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판 페르시는 지난해 10월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모예스 감독과 언쟁을 벌인 뒤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판 페르시는 여전히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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