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좌천되어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 외딴 바닷가마을에서 폭력에 노출된 채 홀로 모든 것을 견디는 비밀스러운 소녀 '도희', 그리고 그녀의 의붓아버지이자 마을의 모든 대소사를 관리하는 유일한 마을청년 '용하' 세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며 짧은 예고편 영상 만으로도 이들 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각각 '용하'와 '영남' 역을 맡은 송새벽과 배두나의 대립이 드러나는 그 둘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속에 앞으로의 사건이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마지막 장면의 어두운 방에서 홀로 웅크린 채 고개를 드는 '도희'의 눈물은 영화 '도희야'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Advertisement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 역의 배우 김새론은 교복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는 정면을 응시하며,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도희로 완벽히 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뒤에서 비릿한 미소를 머금은 배우 송새벽의 모습에서 의붓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용하' 캐릭터와 그가 보여줄 '악역'이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 위에 놓인 '내가 잘 할게요, 뭐든지 다 할게요'라는 카피는 '도희' 앞에 놓인 처절한 현실과 그 속에서 '도희'가 하게 될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