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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만 오면 작아지는 류현진, LA 타임스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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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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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홈 첫 승은 언제일까. LA 타임스는 '류현진에게 집과 같은 곳은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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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올시즌 세번째 홈 등판에서 또다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상하리만큼 홈에서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올시즌 원정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으로 '무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홈에서는 오직 3경기서 2패째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9.6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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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유력지인 LA 타임스는 이러한 류현진의 어색한 패턴에 대해 '지킬 앤 하이드' 루틴이라고 지적했다. 원정에서는 전사(Road Warrior)지만, 홈에서는 평범한 선수(A Regular Joe)라고 혹평했다.

LA 타임스는 'There's no place like home(제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표현을 인용해 'There's no place like home for Hyun-Jin Ryu(류현진에게 집과 같은 곳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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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류현진은 아마도 로스앤젤레스나 다저스타디움, 아니면 다저스타디움의 오르가니스트 낸시 비 헤플리가 싫은 것 아니냐는 표현을 적기도 했다.

사실 류현진의 홈 부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지난해 류현진은 홈과 원정 모두 7승4패씩을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은 홈에서 2.32를 기록해 원정(3.69)보다 좋았다. 게다가 다저스타디움은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다. 원정에서 잘 던지는 류현진이 홈에 와서 못 던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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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다. 공교롭게도 홈에선 매번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했다. 최근 계속 해서 류현진의 4일 휴식 시 부진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부진이 홈 성적으로 이어져 버린 것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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