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여성들이 걱정이 크다. 자궁경부암이란 말 그대로 자궁의 경부에 발생하는 암 종류로서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궁경부에 미란과 같은 병변이 있거나 환자의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안성하나산부인과 윤창영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암 중 두 번째로 사망원인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함께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궁경부 전암발병율이 20대 여성에게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자궁경부암은 검진률이 낮을수록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시간을 내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만약 검사를 통해 이상이 있음을 확인했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다. 안성 하나산부인과 윤창영 원장은 검사 결과에 대해 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률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안성산부인과에서 설명하는 검진 프로그램은 총 4가지가 있는데 단순 자궁경부 세포 도말 검사와 액상 세포 도말 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HPV DNA test), 혈액 종양 표지자 검사(SCC)이다.
단순 자궁경부 세포 도말 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진단 예민도가 50~60%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잘 시행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액상 세포 도말 검사는 최근에 진단 예민도가 80-90%까지 높아진 검사여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 흔히 추천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의 경우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무 및 종류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세포 도말 검사와 병행할 경우 진단율이 더욱 높아지고. 혈액 종양 표지자 검사는 자궁경부암이 발생했을 때 수치가 증가하는 표지자를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검사방법이다.
안성하나산부인과 윤 원장은 "이러한 자궁경부암 검진은 6개월에 한번 시행할 것이 권장되고 있는데 스스로 알아챌 수 있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성교 후의 출혈, 이례적인 질 분비물, 골반통이 나타날 경우 다른 질병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으로서 내원해볼 것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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