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택(48·울산시청)이 제3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내 화제다.
박병택은 29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 권총에서 20살이나 어린 후배 강민수(28·부산시청)와 슛오프까지 쏘는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박병택은 10발씩 6시리즈를 쏘는 본선에서 573점을 기록, 강민수와 동점을 이루었다. 하지만 박병택은 5발을 쏜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47점을 기록, 48점을 쏜 강민수에 간발의 차로 밀리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박병택은 2010년 광저우대회까지 6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나선 노장이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나서게 된다면 7회 연속 출전의 위업을 이룩할 수 있다. 현재 박병택은 울산시청 감독이자 국가대표 체력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 종목 동메달은 황윤삼(572점·서산시청)이 차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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