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의 인형 미모가 화제다.
이시영은 최근 KBS2 새 수목극 '골든크로스'에서 여검사 서이레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작품 퀄리티는 도마위에 올랐지만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이시영의 인형 미모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여성 복서로서 '건강미인'의 면모를 보였다면 '골든크로스'에서는 지적이고 세련된 여검사로 완벽 변신한 것.
이시영은 지난해 5월 31일 새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51kg 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7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 여성 복서로서 항상 판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체중 증량을 결심한 것.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2013년 10월 21일 제94회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51kg)에 참가, 8강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3라운드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지만 스스로 빠진 어깨를 다시 끼우고 경기를 재개해 강인한 복서 이미지를 쌓았다.
그러나 '골든크로스'는 2012년 '난폭한 로맨스' 이후 2년 여만의 안방복귀다. 또 서이레 캐릭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왈가닥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인 치분하고 이지적인 여검사 캐릭터인만큼 체계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후문. 복서 활동을 위해 찌웠던 7kg를 빼고 슬림한 몸매(169cm 키,48kg 몸무게)로 감량해 서이레 역을 완성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이시영이 복싱할 때는 50kg 중반대 까지 살을 찌웠다. 체급 때문에 거기에서 더 찌울 생각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인데다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는 달리 무겁고 진중한 모습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본인도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그래서 다시 살을 48~9kg까지 뺐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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