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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일찌감치 최종엔트리 90%를 확정했다. 4-2-3-1 기본 시스템에서 원톱 자원은 박주영(왓포드)과 김신욱(울산)이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은 12일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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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답답하기만 하다. 3월 열린 9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선수가 한 달만에 슬럼프에 빠진 이유가 궁금했다. 떨어진 체력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시즌을 버텨낼 수 있는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살인 일정 속에서 정상적인 체력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브라질-미국 A대표팀 전지훈련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의 체력 훈련도 중단됐다. 체력 회복에 대한 루틴이 깨지자 예민한 성격인 김신욱의 회복력이 떨어졌다. 체력 저하는 집중력을 떨어뜨렸고,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중요한 골결정력 부재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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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가뭄에서 벗어날 경우 홍 감독의 고민도 덜어줄 수 있다.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예상 스트라이커 자원 중 박주영은 봉와직염에서 회복,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또 다른 스트라이커 후보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득점 소식은 요원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언제든지 최전방 공격수로 전환할 수 있는 이근호(상주)도 잔부상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신욱만이라도 남은 8일간 컨디션과 골 감각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면, 대표팀 주전경쟁에 대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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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