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난타전 끝에 상주 상무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이 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상주를 4대3으로 꺾었다.
'광양 루니' 이종호의 1골-1도움 맹활약과 하석주 전남 감독의 교체 카드 한 방이 치열한 난타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은 전반부터 화력을 앞세워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선제골은 원정팀 상주가 먼저 터트렸다. 전반 8분, 유지훈의 왼발 프리킥 슈팅이 전남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그러나 올시즌 신-구조화로 막강학 전력을 구축한 전남의 공세는 실점 이후 더욱 거세졌다. 전반 17분 이종호가 스테보의 땅볼 크로스를 다이빙 슈팅으로 연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29분 방대종이 현영민의 프리킥을 헤딩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1분 뒤 이종호의 패스를 받은 이현승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역적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상주가 기세를 올렸다. 후반 4분 유지훈의 도움을 받은 하태균이 만회골을 터트린데 이어 10분 뒤 이상호가 이근호의 크로스를 헤딩 득점으로 연결하며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3-3으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1분, 하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한 박준태를 빼고 장신 수비수 코니를 공격수로 기용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 동안 측면 크로스를 코니의 머리로 연결하는데 주력했다.
효과가 있었다. 2분 뒤 이종호의 크로스가 코니의 머리로 향했고, 코니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 자리해 있던 송창호에게 정확히 볼을 떨궈졌다. 송창호의 발 끝이 번쩍였다. 논스톱 발리 슈팅이 강하고 낮게 깔려가며 상주의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전남의 4대3 역전승이 완성된 순간이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제주(승점 20·골득실차 +1)을 내리고 5위에서 3위(승점 20·골득실차 +2)로 두 계단 점프했다. 반면 상주는 승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이날 부산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승점 11)에 9위 자리를 내주고 10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전남-상주전에서 터진 7골을 올시즌 한 경기 최다골로 기록됐다. 3월 29일 열린 포항-상주전(4대2 포항 승)에서 나온 6골보다 1골이 더 터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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