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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전반부터 화력을 앞세워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선제골은 원정팀 상주가 먼저 터트렸다. 전반 8분, 유지훈의 왼발 프리킥 슈팅이 전남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그러나 올시즌 신-구조화로 막강학 전력을 구축한 전남의 공세는 실점 이후 더욱 거세졌다. 전반 17분 이종호가 스테보의 땅볼 크로스를 다이빙 슈팅으로 연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29분 방대종이 현영민의 프리킥을 헤딩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남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1분 뒤 이종호의 패스를 받은 이현승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역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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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으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1분, 하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한 박준태를 빼고 장신 수비수 코니를 공격수로 기용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 동안 측면 크로스를 코니의 머리로 연결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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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제주(승점 20·골득실차 +1)을 내리고 5위에서 3위(승점 20·골득실차 +2)로 두 계단 점프했다. 반면 상주는 승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이날 부산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승점 11)에 9위 자리를 내주고 10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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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