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눈물
루이스 수아레즈(28·리버풀)가 31호골을 쏘아올리고도,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전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수아레즈는 후반 10분 리버풀의 3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31호골을 터뜨리고 환호했다. 전반 18분 앨런, 후반 8분 스터리지에 이은 연속골이었다.
그러나 환희는 오래 가지 않았다. 3-0으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후반 34분부터 9분 동안 크리스탈팰리스에게 3골을 연거푸 내주면서 3대3으로 비기고 말았다. 후반 34분 딜라이니가 추격골을 터뜨렸고, 후반 36분, 후반 39분 게일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리버풀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첨예한 우승전쟁속에 막판 집중력 난조로 무너졌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리버풀은 일단 선두(승점 81)로 나섰지만,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 80)와 승점차가 불과 1점이다. 맨시티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시티는 8일 애스턴빌라, 11일 웨스트햄과의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수아레즈의 아쉬움은 누구보다 컸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라커룸으로 돌아가며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수아레즈 눈물 모습에 네티즌은 "수아레즈 눈물 많이 아쉬운듯", "수아레즈 눈물 제라드 위로", "수아레즈 눈물 31호골 터뜨렸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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