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5일 인천 문학구장 근처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다. 술을 마신 두 명이 시비를 거는 과정에서 트레이너가 다쳤고, 구단 버스 TV가 일부 파손됐다.
롯데는 5일 SK전을 마치고 문학구장 근처 사우나에서 샤워를 한 후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사우나를 하고 난후 취객이 버스에 올라 시비를 걸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처음엔 싸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취객에 대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취객이 김시진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러 온 한 팬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롯데 투수 송승준과 이진오 트레이너가 개입했다. 그 과정에서 이진오 트레이너가 취객에게 팔을 물렸다.
구단이 요청해 출동한 경찰 4명의 도움으로 더이상의 사고는 없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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