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더비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다. 내셔널리그에도 피튀기는 더비 경기가 있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의 '불모산 더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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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산은 창원시와 김해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이 불모산을 관통하는 '창원터널'을 지나야만 서로의 경기장에 갈 수 있다. 두 팀은 지역 라이벌이라는 이슈와 맞물려 매경기 명승부를 펼쳤다. 상대전적도 5승4무5패다. 올시즌 불모산더비 2차전이 열린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창원시청은 9위(승점 6), 김해시청은 8위(승점 7)다. 창원시청은 김제환 곽철호 임종욱 등 공격진의 활약이, 김해시청은 수비진의 안정화가 절실하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어느때보다 큰 만큼 두 라이벌의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용인시청의 1승 도전기도 관심거리다. 용인시청은 올시즌 유일한 무승팀이다. 순위도 최하위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다만 지독히도 따르지 않는 골운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청의 10라운드 상대는 선두 부산교통공사다.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지만 반등을 하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보이고 있다. 4위에 처져있는 '전통의 명가'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목포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라운드에서 2골을 넣은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를 앞세워 선두권에 도약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