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식이 8일 파주 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명단을 발표하고 있다.파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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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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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제외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가장 논란이 되는 '박주호 부상 탈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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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8일 경기도 파주의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주영(29·왓포드)을 비롯해 윤석영(24·QPR), 곽태휘(33·알 힐랄), 황석호(25·히로시마), 김창수(29·가시와), 박종우(25·광저우 부리) 등의 발탁이 눈길을 끈 반면, 박주호(27·마인츠05), 이명주(24·포항)의 탈락도 화제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의 왼쪽 수비수 자리에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운을 뗐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는 아직 실밥도 풀지 않았고, 10% 정도가 아물지 않았다.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 때 의문이 있었다"라며 "박주호가 한국에 돌아온 이후 회복은 빨랐지만 부상 재발 가능성이 있었다. 대표팀을 이끌면서 박주호가 브라질에 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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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석영의 발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안톤 코치가 유럽에서 QPR의 경기를 직접 봤고, 박주호의 부상에 철저하게 생각한 결과"라면서 "윤석영의 몸상태가 아주 좋고, QPR의 코칭스태프 추천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명주의 탈락에 대해서는 "이명주가 K리그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라며 "포항에서의 포지션은 공격수들과 경쟁이 불가피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하자니 기성용과 하대성, 한국영이 있었다"라면서 "이중 한국영 외에는 수비적인 선수가 없어 이명주보다는 박종우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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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창수 등 홍명보의 아이들에 대한 질문에는 "기성용이나 박종우 등 일찍 귀국한 선수들은 구단과 이야기해서 온 것이다. 강요한 것이 아니다. 한국에 오니 도와준 것이고, 경기력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김창수는 마지막까지 고심했지만, 지난주 일본 방문에서 김창수의 몸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제훈련' 논란의 박주영에 대해서는 "특별 대우는 사실과 다르다. 어떤 선수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줬다. 특별한 대우를 했다고 할 수 없다"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야하는데, 경험을 배제할 수는 없다. 많은 선수를 시험해봤지만, 박주영을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했다. 팀원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없다"라고 상세하게 해명했다.
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이렇게 된 이상 잘해주길 바랄 뿐", "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이명주 많이 아깝다", "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박주호 부상이 그래 안좋은가", "박주호 부상 박종우 한국영, 박주호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