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10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명단 발표에서 23인을 확정했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지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기예르모 오초아(아작시오) 헥토르 에레라(포르투)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7명이 포함됐다. 반면 레알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는 개인 사정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 A조에 속한 멕시코는 개최국인 브라질,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함께 16강 진출을 다퉈야 한다. 지리나 기후적 환경이 익숙한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려 멕시코가 이점을 누릴 수 있지만 크로아티아와 카메룬의 저력이 만만치 않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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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가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멕시코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동안 선수 선발에 많은 시간이 없었고, 팀을 지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선수들과도 익숙하지 않다. 에레라 감독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상황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훌륭한 부대를 조련해낼 것이라는 기대화 커다란 열망이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