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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에서 출발한 김승혁은 11번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뒤 16번홀(파4)부터 2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도 1타씩을 줄인 김승혁은 6번홀(파4)에서 한꺼번에 3타를 잃는 실수를 저질렀다. 티샷이 아웃오브바운스(OB)가 나는 바람에 네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렸고, 홀까지 10m를 남기고 세 차례나 퍼트를 해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9번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18m 남기고 퍼터로 버디를 잡는데 성공했다. 김승혁은 "대회 초반에 잘하다가 3,4라운드에 무너진 경험이 종종 있었다"며 "급하게 마음 먹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는 꼭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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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후 최경주는 "어제와 다른 딱딱한 그린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고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게다가 아침에 치아가 손상된 것도 성적에 영향을 줬다. 최경주는 "아침에 양치를 하면서 3년 전에 씌운 앞니 절반이 떨어져 나갔다.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뾰족한 부분이 자꾸 입안을 찔러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 치아의 소중함을 제대로 깨달았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 대해서 최경주는 "전체적인 스윙과 리듬은 만족스럽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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