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카이머(독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카이머가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한 그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인 브랜든 토드(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카이머는 지난주 끝난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0년 PGA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1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카이머는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으며 PGA 투어의 '핫 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배상문(28)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06위에 머문 그는 2라운드에서도 4타를 더 잃고 컷탈락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15위, 존 허(24)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위창수(42)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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