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풀백 바카리 사냐가 맨시티 이적 협상에 나선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사냐가 맨시티와 다음주에 이적 협상을 차릴 것이다.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부동의 풀백으로 활약한 사냐는 올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2007~2008시즌부터 아스널에서 7시즌을 보낸 사냐는 이에 합당한 대우를 원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사냐는 아스널에 서운함을 느꼈고, 이적을 결심했다.
사냐는 올시즌 34경기에 나서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대표인 사냐는 브라질월드컵에 최종엔트리에도 포함됐다. 인기도 상종가다. 맨시티, 인터밀란, AS모나코, PSG 등 명문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나섰고 맨시티가 한 발 앞서 있는 듯하다.
데일리 메일은 '사냐가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맨시티와 협상을 열 것이다. 헐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가 될 것'이라며 자세한 협상 일정을 소개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냐에게 4년 계약에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7000만원)를 제의할 예정이다. 10만파운드는 사냐가 아스널에 제의했던 주급이다.
한편, 아스널은 18일 FA컵 결승에서 헐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사냐의 이적이 이뤄진다면 FA컵 결승전이 사냐의 마지막 아스널 경기가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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