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연장 접전 끝에 NC를 제압했다. 2연패를 벗어나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터진 임 훈의 결승 2루타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NC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
양팀 선발투수의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조동화의 중전안타와 임 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스캇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이재원이 상대 선발 찰리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1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1번타자 박민우의 기습번트 때 투수 울프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이어진 2사 3루서 이호준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1의 균형은 8회 들어 깨졌다. 선두타자 안정광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조동화의 투수 앞 희생번트와 임 훈의 투수 앞 번트로 2사 3루가 됐다. 스캇의 볼넷으로 1,3루. 다시 4번타자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말 불펜진이 실점을 허용했다. 두번째 투수 진해수가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종욱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힛앤런 작전이 통했다.
NC는 역전 찬스를 날리며 자멸했다. 나성범이 바뀐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번트를 대다 투수 플라이로 잡혔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2루주자 이종욱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9회에도 선두타자 김종호의 좌전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SK는 연장 들어 온 한 차례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조동화가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날려 출루했고, 임 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가 이어져 결승점을 냈다. SK 벤치에서도 치고 달리기 작전을 내 승리를 가져갔다.
SK 선발 울프는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면서 5안타 1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2승을 눈앞에 뒀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9회말 2사 2루서 구원등판한 마무리 박희수가 구원승을 챙겼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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