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야 투레(31)에게 생일 케이크를 하나 더 챙겨주는 등 지극 정성을 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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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가디언은 21일(현지 시간) 맨시티가 야야 투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 시즌 투레와의 계약을 갱신하면서 투레에게 무려 22만 파운드(약 3억8000만원)의 주급을 안겼다. 이는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 등과 비슷한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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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자체 유튜브 영상에 공개된 생일 케이크 외에 야야 투레에게 따로 마련한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으며, 팀 동료들은 아부다비에 도착한 뒤 공항 라운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투레의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생일 축하도 잊지 않았다. 맨시티는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모든 SNS에 투레의 생일을 언급했으며, 이에 도합 25만명의 팬들이 투레의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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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맨시티는 패트릭 비에이라를 비롯한 스탭들과 뱅상 콤파니를 비롯한 선수들에게 '인터뷰 등에서 투레에 대해 자주 칭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선수상을 투레에게 안겨주기 위해서였다. 이들 상은 수아레스에게 돌아갔지만, 맨시티로서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한 셈이다.
가디언은 "투레는 만수르 구단주나 무바락 회장이 자신보다 뱅상 콤파니, 다비드 실바, 세르지오 아게로 등의 선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오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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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맨시티는 투레를 타 팀에 보낼 생각은 없으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레와 투레의 대리인 디미트리 셀루크 등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투레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 돈을 깎더라도 바르셀로나로 컴백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다른 팀에게도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말하는 등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