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강지광이 1군에 올라온지 하루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강지광은 지난 22일 목동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1군에 올라와 팀이 2-11로 뒤진 6회말 대타로 출전한 뒤 우익수로 나섰다. 7회초 수비 때 고동진의 플라이볼을 잡으려 뛰어가다 중견수 이택근과 충돌했고 오른쪽 무릎을 다쳐 곧바로 교체됐다.
충돌할 당시만해도 큰 부상이 아닌 것 같았지만 23일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어야 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영상을 봤는데 부딪혔을 때 다친 것은 아니고 부딪히지 않으려고 하다가 다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염 감독은 부상한 강지광 대신 소사를 1군에 올렸다. 소사는 24일 대구 삼성전 선발 예정. 넥센은 문성현과 송신영을 2군으로 내리고 박성훈 이정훈을 올렸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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