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재 휴게소 압수수색...'유병언 최근까지 송치재서 은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쫓고 있는 검찰이 26일 오후 4시부터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26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수사를 맡은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남 순천시 서면 송치재 휴게소는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인근에 숨어있던 곳으로 지목되는 장소이다. 검찰은 유 전회장이 17일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간 뒤 19일까지 금수원 인근 호미영농법인 소유의 비밀별장에 기거하다가 수도권의 신도의 집에서 2~3일 은신한 뒤 최근까지 순천의 국도변 휴게소 인근에서 머물다가 거처를 옮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염소탕 식당을 운영하는 구원파 신도 부부가 유 전 회장에게 차명 휴대전화를 건넨 것을 밝혀내고 이들 부부 등 유 전 회장을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유 전 회장에게 도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휴게소의 운영자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로 알려졌다.
이에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전남 순천 지역의 송치재 휴게소 부근에 은신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도주 경로를 따라 유 전 회장을 쫓고 있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송치재휴게소와 관련해 "송치재휴게소, 처음 들어 본 휴게소이네요", "송치재휴게소, 역시 누군가가 도와줬군요", "송치재휴게소, 역시 혼자 도망을 다닌 것은 아니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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