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은 여성의 몸안에서 열쇠가 발견된 사연이 방송돼 충격이다.
지난 주말 미국 TV 채널 TLC의 재연 프로그램 '성관계하다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Sex Sent Me To The E.R.)'에서 한 커플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 누이스에 거주하는 제이슨과 미쉘 커플은 둘만의 은밀한 파티를 즐기던 중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공주와 용의 복장을 한 채 병원을 찾았고 둘의 손목은 수갑을 찬 상태였다.
의료진이 수갑 열쇠의 행방을 묻자 커플은 여성의 배를 가리켰다. 둘이 파티를 즐기던 중 열쇠를 여성의 은밀한 부위에 넣었던 것.
담당 의사는 "열쇠를 제거하지 않으면 내부 출혈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즉시 열쇠를 제거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자칫 잘못하면 열쇠가 그녀의 몸안에 이미 설치됐던 피임장치를 건드려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
다행히도 의료진은 세밀한 시술끝에 피임장치와 열쇠를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담당의인 마이클 펄 박사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해 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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