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27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마천리 우리영상아트센터에서 KBS2 월화극 '빅맨'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지환은 "힘든 것 중 하나가 대본이 조금씩 늦게 나오다 보니 촬영이 여유롭게 진행되진 못하고 있다. 9, 10회는 2회 분량을 3~4일 만에 촬영해야 해서 나도 이틀 동안 집에 못 들어가고 차에서 자면서 촬영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진 않다. 촬영을 하다 엄지 발가락에 살짝 금이 갔다. 깁스도 못하고 액션신이 많아 힘들었는데 다행히 극에 맞게 진행됐던 것 같다. 충분한 대화를 나눌 시간은 없지만 그전에 의사소통이 잘 돼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구성 요소 등을 맞게 바꿔서 잘 진행하고 있다.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오열하는 신도 대본 초고 내용과는 달랐다. 그런데 감독님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신이었다. 다행히 지혁이의 처절한 감정이 잘 묻어나서 다행이었다. 실제 정신병원 안에서 촬영했는데 처음가본 곳이라 무섭더라"고 전했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다 현성그룹 장남 신분을 얻은 강지혁(강지환)이 새 가족들의 정체와 음모를 알고 부조리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석(최다니엘)과 강지혁의 맞대결, 소미라(이다희)와 강진아(전소민)이 가세한 4각관계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26일 방송분이 자체최고시청률(10.3%, 닐슨코리아)을 기록하는 등 월화극 1위 자리의 SBS '닥터이방인'을 맹추격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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