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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온 5월 첫째 주 경주에서 조성곤은 오랜만의 부경경주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극적인 플레이와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일관해 인기마에 기승했음에도 번번이 우승에 실패하며 결국 하위권을 맴도는 성적으로 한주를 마무리해야만 했다. 일부 경마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조성곤 기수의 실력이 다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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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조성곤은 제 1경주와 제 2경주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복귀 후 2연승을 올렸고, 16일 제 5경주와 제 6경주에서도 2연승과 함께 18일 1승을 추가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7일 제 2경주에서 '비익연리'(한, 암, 3세, 강병은 조교사)에 기승해 경주 내내 1위를 수성하며 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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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곤은 지난해 91승으로 기수부문 다승왕과 함께 최우수 기수의 영예 거둬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통산전적 역시 480승을 거둬 부경 기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500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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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 관계자는 "현재 다승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유현명 기수와 홀랜드 기수, 코리안 더비의 주인공 김용근 기수 등 최근 기수들 간에 불꽃 튀는 경쟁이 진행 중이고, 이에 조성곤 기수가 합세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하반기 부경경주는 손에 땀을 쥘 만큼 흥미진진해 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