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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06 독일월드컵 당시 MBC 중계단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명품 중계를 선보였던 차범근 위원은 "김성주는 좋은 캐스터"라고 칭찬하면서도 "2010년부터 SBS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일하고 있는데 더 이상 이런 조합이 있을까 싶다"며 현재 배성재와의 호흡을 만족스러워했다. 아울러 그는 "배성재가 축구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많다. 나 때문에 오히려 모든 것을 발휘하지 못하지 않나 싶을 때도 있다"면서 배성재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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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계단에는 차범근 위원의 아들인 차두리(FC서울) 선수도 참여한다. 한국팀 경기와 개막전 등 주요 경기에서 '부자(父子) 해설'을 선보일 예정. 차범근 위원은 "제가 걸어온 길을 달려온 아들 차두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희에게 사랑을 듬뿍 주었던 팬들에게 다시 축구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있게 돼서 행복하다. 사실 한편으론 아들에게 약간의 시기와 두려움도 있다. 저보다 아는 것도 많고 더 젊고 외국어도 잘한다. 내가 앞으로 해설을 그만두게 된다면 우리 아들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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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2 런던올림픽 등에서 명품 중계를 선보인 차범근 해설위원-배성재 캐스터를 중심으로 중계단을 꾸렸다. 캐스터 김일중, 정우영, 조민호, 이재형, 해설위원 차두리,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이 참여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