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차례 강훈련을 소화한 손흥민(레버쿠젠)이 좀 더 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운동장에서 진행된 월드컵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체력을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훈련의 강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하루 전 마이애미 입성 첫 훈련을 소화했던 홍명보호는 이튿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1시간 넘게 훈련을 전개했다. 공격과 수비수들의 움직임과 패스 패턴, 연계 플레이, 조직, 세트플레이 등 모든 부분이 점검대상에 올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자리를 잡고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실전 감각 향상을 도모했다. 손흥민은 "아직까지는 체력을 끌어 올리는 상태"라면서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연계플레이 등 전체적으로 보강해야 할 점이 많다. 발을 많이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 후반부에는 공격조와 수비조가 나누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감각을 끌어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수비는 수비 만의 훈련이 따로 있는데, 그 안에서 또 한 번의 훈련을 한 것"이라며 "공격수들이 수비수들의 조직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맡았는데, 공격과 수비 모두 도움이 되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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