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베테랑 투수 엄정욱이 올시즌 첫 2군 실전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2시즌 이후 어깨 부상으로 1년 넘게 재활을 해왔던 엄정욱은 5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20개의 공을 뿌렸는데 볼넷 1개를 내줬을 뿐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위력을 뽐냈다. 예전 160㎞에 육박하는 파이어볼러였던 엄정욱이었지만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3㎞. SK측은 "볼 움직임 좋고 포크볼 구사력과 떨어지는 각도가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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