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충주 험멜을 꺾고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충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13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5승4무4패(승점 19)를 기록, 7일 고양HiFC를 3대1로 꺾은 FC안양(승점 17)을 밀어내고 순위를 2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대구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9분 신창무의 패스를 받아 김주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5분 충주의 임진욱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대구는 볼점유율에서 충주에 10% 밀리며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쪽은 대구였다. 수비수 허재원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프로 8년차인 허재원은 개인 통산 6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광주FC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 17분 김호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강원의 서보민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강원은 5승2무6패(승점 17)를 기록, 4위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3승5무5패(승점 14)로 8위에 머물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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