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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싸이가 신곡 발표한 날, YG 주가는 5.98%급락.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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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보' 뮤직비디오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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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보' 뮤직비디오 장면
월드스타 싸이가 마침내 신곡 '행오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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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신곡 발표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는데 9일 유튜브를 통해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이 곡은 올 여름 공개될 타이틀곡 '대디'에 앞서 맛뵈기로 보여진 선공개곡이지만, 싸이의 컴백을 기다려온 전세계 팬들에게는 또하나의 타이틀곡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토록 기다려온 싸이의 신곡이 공개된 날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어떠했을까. 그동안 싸이의 컴백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가 급등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해 빨간색으로 마무리 됐을 것으로 예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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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날 종가는 전거래일인 4만4300원에서 무려 6% 가까이 하락하며 4만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싸이 컴백 효과를 기대하던 많은 투자자들에겐 말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셈.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싸이 관련주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싸이 아버지 박원호 씨가 대주주로 있는 반도체 부품업체 디아이와 싸이의 음원과 타이틀, CD 등을 제작하는 케이디미디어도 전거래일보다 각각 14.79%, 7.48% 하락하며 1만2100원과 1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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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싸이 관련주들의 동반 하락은 그동안 싸이 컴백으로 올랐던 주가로 이익을 주주들이 매물이 동시에 쏟아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싸이의 흥행이 회사 실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 내외에 불과해 컴백 소식 만으로는 주가가 오르는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처럼 다시 한번 빌보드 순위표를 장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한다면 싸이 관련주들은 언제고 다시 날아오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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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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