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여덟 번째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
11일 기상청은 10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일산 고양시 장월나들목 인근 한강둔치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30여분간 기승을 부리며 비닐하우스 20여 채를 날려 버렸다.
이날 용오름으로 일부 주민이 다치고 비닐하우스에서 날아온 비닐이 전신주에 감기면서 인대 정전이 일어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
처음 토네이도로 불렀으나, 기상청은 용오름 현상으로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여덟 번째로 관측된 현상이며, 육지에서의 용오름은 처음이다.
기상청은 계절 변화로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상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 위아래 공기의 온도 차가 크면 클수록 에너지가 커지는데, 온도 차가 많이 나다 보니 따뜻한 공기가 급히 상승하면서 수직으로 크게 발달하는 적란운의 형태인 용오름까지 발생한 것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서는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에 이상 현상이 많은 것은 한반도 주변의 기압 배치 때문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언제까지 지속되나",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겁난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 늘어난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피하는게 상책",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피해가 생각보다 크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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